농심이 21일 출시한 신제품 스낵 ‘메론킥’이 출시 9일 만에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스낵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첫 주 판매량은 144만 봉으로, 먹태깡 대비 40%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며 큰 인기다. 메론킥의 인기에 힘입어 원조 바나나킥 등 ‘킥(Kick) 시리즈’ 전체 판매도 상승했고, 농심은 생산 확대에 나섰다.
메론킥은 1978년 출시한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인 킥시리즈 신제품으로, 국산 머스크멜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전작 바나나킥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독특한 식감을 살렸고, 모양도 고유의 휘어진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 ‘킥’시리즈 정체성을 유지했다.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로 만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얼려 먹거나 요거트와 함께 즐기는 등 다양한 소비 방식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농심은 캐릭터 ‘로니’를 활용한 광고와 아이스크림 업체와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메론킥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