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이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16일 울산 장애인총연합회에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소속 합창단인 ‘소나무합창단’에 공연용 무대의상을 제작·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의상은 드레스, 한복, 연미복, 단체 티셔츠 등 합창단의 정기 연주회 및 외부공연, 합창대회 참가 시 활용된다.
소나무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합창단으로, 2021년 12월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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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애인 21명과 비장애인 10명 등 총 31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기 연주회 및 외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소나무합창단처럼 장애인이 문화활동의 중심이 되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