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사진제공=MBK파트너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난달 홈플러스에 상당 금액의 사재를 증여한 데 이어 600억 원 규모의 대출 지급보증을 서기로 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구조조정 전문 사모펀드(PEF) 큐리어스파트너스로부터 DIP 파이낸싱 방식으로 600억 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DIP파이낸싱은 회생절차 기업이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 등에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구제금융이다
김 회장은 개인 명의로 지급보증을 선다. 홈플러스가 갚지 못하면 김 회장 개인이 갚는 구조로 만기는 3년, 금리는 연 10%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