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3월 FOMC, 올해 성장률 하향ㆍ3회 인하 의견수 ‘주목’

입력 2025-03-12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전문가들은 한국시간 20일 예정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전 포인트로 올해 성장률 하향과 기준 금리 3회 인하 의견수를 제시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장률과 3회 인하 의견수를 3월 FOMC 관전 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는 "미국 경기 확장 자신감이 약화되고 무역분쟁이 발생했던 2019년 상반기가 참고하기 좋은 사례"라면서 "당시에는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부진, 무역분쟁에 따른 성장세 약화를 반영하면서 시장의 통화완화 기대가 빠르게 형성됐다"고 했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3월 FOMC에서 연준은 여전히 양호한 경기 판단을 보이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않았으나, 2019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연내 동결 의견수가 늘어나는 등 도비시한 신호도 함께 전달했다. 2019년 3월 FOMC 이후 1분기말까지 미국 국채 10년은 20bp 가량 추가 하락했다.

안 연구원은 "이번 3월 FOMC도 (2019년 3월과) 비슷할 전망"이라면서 "견고한 경기 판단을 유지해도 관세정책 본격화 속 올해 성장률 전망치 유지 또는 소폭 하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 봤다. 그러면서 "12월 축소됐던 3회 인하 의견수가 6명 이상 확대 시 FOMC는 도비시하게 해석될 공산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9년처럼 3월 FOMC 이후에도 추가 금리 하락세를 예상하며, 3월 FOMC 경계 속 금리 상승 시 적극적인 국채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2019년 상반기와 같이 금리 하락 전망 강화 시 3~10년 중기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난다"며 "10년물 중심으로 듀레이션을 늘려 대응할 시점이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왔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55,000
    • -2.12%
    • 이더리움
    • 4,770,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830,500
    • -0.78%
    • 리플
    • 2,991
    • -3.48%
    • 솔라나
    • 194,100
    • -5.69%
    • 에이다
    • 644
    • -6.5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60
    • -1.82%
    • 체인링크
    • 20,200
    • -4.22%
    • 샌드박스
    • 20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