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서울채권시장, 1월 CPI 반영해 약세 출발…23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

입력 2025-02-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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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에 이어 약세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뚫는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다.

전날 국내 채권 금리는 미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의회 증언을 소화하며 반등했다. 파월 의장은 현 정책 기조가 이전 대비 크게 덜 제약적이며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므로 금리 인하를 서두를 것 없다고 언급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추가 경정(추경) 예산과 관련해 기본적 합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함을 언급했지만, 미 CPI 발표를 코앞에 두고 장중 경계감은 지속했다.

1월 CPI는 월간 상승률 기준 2023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거비 제외 서비스는 전월 대비 0.76% 상승하며 12월(0.2%) 대비 대폭 상승 폭을 강화했다.

파월 의장은 하원 의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은 목표에 가까우나 도달하지 못했으며, 제약적 금리를 유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가운데 미국채 10년물 입찰이 부진한 수요를 드러낸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과 러우전쟁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전한 점은 금리 상승폭을 제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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