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셀트리’, 베이비페어 성황리 진행…“제대혈 보관 인식 확대”

입력 2024-09-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세계 제대혈 이식 사례 4만5000건 이상…생물학적 보험으로 활용 높아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 ‘셀트리’ 부스 전경. (사진제공=메디포스트)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 ‘셀트리’ 부스 전경. (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은행 ‘셀트리’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셀트리는 이번 행사에 부스 참여해 제대혈을 활용한 치료 및 이식 사례를 기반으로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제대혈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 속 혈액이다.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 면역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러 질병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의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 영역이 꾸준히 확대돼 ‘생물학적 보험’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4만5000건 이상의 제대혈 이식이 이뤄지며 치료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통한 혈액질환의 치료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를 활용해 근위축증, 파킨슨병, 척수손상,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병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재생불량성빈혈, 신경모세포종, 백혈병, 림프종 등에 대한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 사례와 뇌성마비, 발달지연, 발달장애, 자폐증, 뇌 손상, 사지마비, 소아당뇨 등에 대한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 사례가 있다.

▲메디포스트의 제대혈은행 ‘셀트리’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란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방문객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의 제대혈은행 ‘셀트리’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란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방문객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포스트)

국내 출산율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제대혈 보관은 증가세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대혈 보관량은 2020년 약 44만 유닛(Unit)에서 2021년 약 46만 유닛, 2022년 약 48만 유닛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셀트리의 경우 올해 2월 가족제대혈 보관 30만 명을 돌파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현재 100여 가지 질병을 제대혈로 치료할 수 있는 데다 의학적으로도 그 사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만큼 태어날 아기뿐 아니라 온 가족의 미래생명자원인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꾸준히 늘고 있다”라면서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도 셀트리 부스에 많은 예비맘이 방문하고 있어 제대혈 보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용태 "김건희 여사 문제 사과…영부인 검증하겠다”
  • LG 트윈스와 손잡은 유플러스, ‘일상의틈’으로 프로야구 팬덤 공략 [가보니]
  • 2025년은 축구계 성불의 해? 유럽대회 결승 앞둔 손흥민, PSG의 운명은… [이슈크래커]
  • 일감은 산더미인데 ‘일손’이 없다 [장인 없는 제조강국上]
  • ‘2025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재빠른 수령 방법은? [그래픽 스토리]
  • '호텔경제학'=짐바브웨...'셰셰'는? [그 공약, 안 사요]
  • "이게 연프야, 서바이벌이야?"…'데블스 플랜2'가 놓친 본질 [이슈크래커]
  • 단독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 중동 찾았다”…LG전자, ‘글로벌 사우스’ 공략 박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700,000
    • +0.48%
    • 이더리움
    • 3,489,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562,500
    • +1.63%
    • 리플
    • 3,307
    • -0.06%
    • 솔라나
    • 236,400
    • +0.17%
    • 에이다
    • 1,059
    • +1.34%
    • 이오스
    • 1,031
    • -6.87%
    • 트론
    • 372
    • -2.11%
    • 스텔라루멘
    • 40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1.58%
    • 체인링크
    • 22,110
    • +0.36%
    • 샌드박스
    • 438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