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현행 최저임금도 과해”…인건비 상승 큰 부담

입력 2024-07-09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내년 최저임금이 논의되는 가운데 기업 절반이 현재 최저임금에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사람인이 기업 828개사를 대상으로 ‘최저임금과 인건비 부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현행 최저임금 9860원이 ‘너무 높다’고 생각한 기업(49.3%)이 절반에 육박했다. ‘적정하다’는 30.9%, ‘더 많이 인상해야 한다’는 19.8%로 집계됐다.

최저임금이 높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물가가 덩달아 올라서’(48.3%)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경영 환경이 너무 힘든 상황이라서’(42.4%), ‘최저임금 부담에 따른 폐업, 채용 축소를 할 수밖에 없어서’(41.4%), ‘지난해 이미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32.6%), ‘현재 경제 상황에 맞지 않아서’(29.4%) 등을 선택했다.

2025년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동결돼야 한다’(41.7%)고 생각하는 비중이 가장 컸지만 ‘인상해야 한다’(31.6%)는 의견도 존재했다. 지금보다 인하해야 한다는 26.7%였다. 기업들이 실제 최저임금으로 가장 적정하게 생각하는 금액 범위는 △8500~9000원 미만(34.7%) △9500~1만 원 미만(23.3%) △1만~1만500원 미만(14.9%)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대책(복수응답)으로는 ‘채용 규모 축소’(36.8%)를 먼저 꼽아 내년도 고용시장도 녹록지 않음을 보여줬다. 이어 ‘연봉 동결’(25.8%)이 뒤를 이었다. ‘별다른 대책 없다’는 기업도 24.9%나 됐다. ‘근로시간 단축’(19.8%), ‘직원 구조조정’(18.8%), ‘상여금 지급 중단’(16.4%)을 고심하는 기업도 있었다. ‘키오스크, AI 등 무인 기술 도입’(6.3%), ‘임금피크제 도입’(4.1%)은 낮은 비율을 보였다.

기업들은 경영 위협의 요소로 ‘인건비 상승’(54.8%, 복수응답)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불황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53.6%), ‘원재료비, 임대료 등 각종 물가 상승’(46%), ‘소비 부진으로 내수 위축’(26.1%), ‘채용 실패로 인한 구인난’(21.9%), ‘우수 인재의 이탈’(15.7%)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표이사
황현순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25] [기재정정]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25] 정기주주총회결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83,000
    • +0.75%
    • 이더리움
    • 3,048,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2.37%
    • 리플
    • 2,034
    • +1.04%
    • 솔라나
    • 125,400
    • -0.24%
    • 에이다
    • 376
    • +0.8%
    • 트론
    • 480
    • +1.69%
    • 스텔라루멘
    • 257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00
    • -0.19%
    • 체인링크
    • 12,990
    • +0.15%
    • 샌드박스
    • 1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