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이슬람 사원 짓겠다”…땅 문서 공개한 한국인 유튜버

입력 2024-04-17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다우드 킴’이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처=유튜브 채널 ‘Daud Kim’)
▲5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다우드 킴’이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처=유튜브 채널 ‘Daud Kim’)
5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다우드 킴이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우드 킴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마스지드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를 뜻하는 아랍어다.

그는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라며 “이런 날이 오다니 믿을 수 없다. 이곳에 기도처와 한국인 다와(이슬람교의 전도)를 위한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그것이 진정으로 거대한 단계라고 믿는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한국의 모든 거리가 아름다운 아잔(예배 알람 소리)으로 가득 차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물을 완공하려면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도와주실 분들은 기부해달라”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사진에서 다우드 킴은 자신이 계약한 토지로 보이는 곳에서 토지 매매계약서를 들고 있다. 계약서에 따르면 그가 산 토지는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땅을 밟으며 기뻐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다만 실제 건립이 이뤄지기까지는 진통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차량으로 10분가량 거리에 운서중, 하늘고, 영종초 금산분교장 등 학교들이 몰려 있어 주민 반발이 예상된다.

앞서 대구 북구 대현동에 대형 모스크를 지으려고 했던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도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4년째 완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이 들어서는 것에 항의해 사원 공사장 인근에서 무슬림에게 금지된 돼지고기를 먹는 시위 등을 벌이기도 했다.

다우드 킴이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한 곳의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인천 중구청은 “현행법상 종교시설 건립을 불허할 방법이 없다”며 난감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혼자가 편해요"…요즘 연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월가 큰손과 통했나...서학개미 애플 팔고 ‘F4’집중 [韓美 큰손 보고서]①
  • 상반기 기대작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 출시…쿠키런: 마녀의성, 새 시즌 업데이트 外 [게임톡톡]
  • 유재석이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브라이튼N40'은?
  • '갑질 논란' 침묵하던 강형욱, 오늘 입장 낸다
  • 안방서 부진한 삼성, 코너 앞세워 '천적' 쿠에바스 넘길까 [프로야구 2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62,000
    • -1.47%
    • 이더리움
    • 5,073,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4.85%
    • 리플
    • 729
    • -2.54%
    • 솔라나
    • 247,000
    • +0.2%
    • 에이다
    • 660
    • -4.07%
    • 이오스
    • 1,168
    • -3.47%
    • 트론
    • 167
    • -1.76%
    • 스텔라루멘
    • 153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5.22%
    • 체인링크
    • 22,490
    • -3.14%
    • 샌드박스
    • 626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