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방송 중단 3주 만에 복귀…"가족도 협박받고 있어"

입력 2024-02-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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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은현장.  (출처=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캡처)
▲유튜버 은현장. (출처=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캡처)

유튜버 은현장 씨(40)가 활동 중단 3주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은 씨는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저로 인해 발생한 논란으로 놀라움과 실망감을 느꼈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제 과오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비난도 달게 받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은 씨는 “최근 저에 대해 유포된 허위사실로 인해 제가 지금까지 피땀 흘려 이룬 성과와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진심마저 전부 부정되는 상황”이라며 “심지어 가족에 대한 협박도 받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은 씨는 20대 시절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30대에 약 200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위기의 자영업자에게 무료로 솔루션을 진행하며 유튜브계 백종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유명세에 힘입어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최근 각종 의혹에 휘말리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먼저 은 씨가 운영했던 치킨 프랜차이즈의 실제 매각 대금이 200억이 아니라는 의혹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또한 은 씨가 매각한 치킨 업체가 소속된 초록뱀미디어 회장이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되며 연관성 등으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은 씨는 “저는 ‘후참잘’의 창업주이며, 주가조작이나 코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주장하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들로 인해 저와 회사 소속 임직원, 나아가 후참잘 가맹점주 분들까지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창업주로서 각고의 노력으로 브랜드를 일구어 온 끝에 2019년 11월 190억 원에 ‘후참잘’을 IOK에 매각했고, 저와 제 아내는 79%의 지분에 따라 150억 1000만 원을 받았다”라며 “매각대금 외에도 이미 현금과 부동산 등 다른 자산을 가진 상태였고, 투자 등 가치상승에 따라 총 자산액을 추산해 말씀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은 씨는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들이 확산한 이유를 되짚어보면 저의 평소 거친 언사와 경솔했던 과장, 그리고 법적 지식의 부족 때문인 것 같다”라며 “이런 탓에 매각대금, 자산규모, PD 용역비와 같은 사실들 역시 부정확하게 전달되거나 과장됐다”라고 짐작했다.

논란이 됐던 네이버 카페 댓글과 조회수 조작에 대해서는 “카페를 개선하고 약속했던 광고주 전액 환불도 진행해 지금까지 약 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환불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절히 부탁드린다. 저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가족과 동료 임직원 및 ‘후참잘’ 가맹점주분들에 대한 비방을 멈춰 주시기 바란다”라며 “그동안 저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셨던 자영업자분들과 자영업자의 꿈을 꾸고 계신 모든 분, 구독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후참잘’ 가맹점주분들께 다시금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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