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에 특별 운영자금 50억 원 지원

입력 2024-01-22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택·전주·청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ㆍ청주 사창시장 방문해 현장점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19일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해 서민금융 홍보 활동 및 상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19일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해 서민금융 홍보 활동 및 상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

서민금융진흥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일시적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명절 운영자금 50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운영자금 지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시장 상인회 중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우수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시장별로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상인회를 통해 1인당 1000만 원까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금리(연 4.5% 이내)로 대출이 실행되고 대출 기간은 5개월이다. 자금 부족으로 명절 성수품 구매 등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시장은 설 명절 전인 2월 8일까지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전통시장에 서금원이 대출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인회는 상인들에게 낮은금리(연평균 약 2.9%)로 최대 1000만 원의 운영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영세상인 5495명에게 450억 원을 지원했다. 최초 사업이 시행된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약 9만9000명에게 총 6109억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영세상인들이 일수대출과 같은 불법사금융을 이용해 입는 피해를 예방하고, 이자수익은 상인회가 시장환경 개선에 활용하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금원은 대출 지원 외에도 SNS 홍보콘텐츠 제작ㆍ배포와 상인 대상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지원해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원 중이다.

이재연 원장은 이달 18~19일 평택·전주·청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해 서민·취약계층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금융 홍보 및 상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재연 원장은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등 필요한 때에 시의성 있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서민금융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서민·취약계층이 필요한 시기에 편리하게 서민금융을 통해 도움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리 인하 신중히" 매파 득세에 시들해진 비트코인, 6만 달러도 위태 [Bit코인]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29,000
    • +0.56%
    • 이더리움
    • 4,120,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25%
    • 리플
    • 715
    • +0.85%
    • 솔라나
    • 206,400
    • +1.67%
    • 에이다
    • 621
    • -0.8%
    • 이오스
    • 1,107
    • -0.72%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12%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594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