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ESG 평가 통합 A+ 획득…“車 부품사 유일”

입력 2023-10-30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 (사진제공=현대위아)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위아는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2023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 가운데 통합 A+등급은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현대위아는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으로 환경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국내 사업장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총 3209테라줄(TJ), 온실가스 배출량은 15만5623t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로 각각 전년 대비 12.4%, 14.5% 줄었다.

현대위아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갖추도록 돕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으며 사회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위아는 협력사에 대한 ESG 진단 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1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에는 214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단했다.

비정부기구(NGO) 및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년 7억 원에 달하는 기금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현대위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등급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위아의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04,000
    • -2.43%
    • 이더리움
    • 4,090,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4.52%
    • 리플
    • 707
    • -1.39%
    • 솔라나
    • 203,400
    • -4.95%
    • 에이다
    • 626
    • -2.64%
    • 이오스
    • 1,106
    • -3.66%
    • 트론
    • 179
    • +3.47%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3.92%
    • 체인링크
    • 19,030
    • -4.32%
    • 샌드박스
    • 597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