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입력 2023-09-14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자산운용은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SOL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했다.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환헤지 전략의 주식형 ETF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 중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을 통해 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산 8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히트상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등장한 상황에도 견조한 자금 유입을 보이며 순자산 3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6월 SOL 미국S&P500의 상장으로 시작된 월배당 ETF 시장은 8개사가 33개의 상품을 운용 중이며, 3조336억 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 되었다“며 “월배당 ETF 시장이 커짐에 따라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리츠 등 ETF가 투자하는 기초자산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배금 지급주기를 달리하는 주식 및 ETF에 투자해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던 배당 투자자들의 투심을 공략한 ‘SOL 월배당 ETF’는 일반 투자자에게도 익숙한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ETF 시장의 대표 투자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월배당 ETF는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연금 투자자들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경우 연 3%대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최근 5년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 14%로 배당금이 매년 증가하기 때문에 절세혜택과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 꼭 담아야 할 ETF로 손꼽힌다.

김 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한국판 SCHD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상장 이후 현재까지 SCHD와 비슷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1.74%의 분배율 역시 SCHD와 동일했다”며 “현재의 환율 레벨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에 분산하는 투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현재의 해외 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혼합형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해 월배당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연금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해 SOL ETF만의 디테일을 살린 상품을 개발 중”이라며 “다양한 월배당 상품 라인업을 통해 월배당 선도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2,000
    • +0.68%
    • 이더리움
    • 4,578,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0.68%
    • 리플
    • 3,057
    • +0.59%
    • 솔라나
    • 197,500
    • -0.2%
    • 에이다
    • 627
    • +1.13%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56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70
    • -1.18%
    • 체인링크
    • 20,520
    • -1.63%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