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7말 8초 가장 많이 간다"…정부, 대중교통 늘리고 갓길차로 확대

입력 2023-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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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잼버리 행사 지원, 서해안선 갓갈차로 6개 구간 확대

▲경부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부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여름 휴가 7월 29일~8월 4일 가장 많이 간다. 버스ㆍ철도ㆍ항공ㆍ해운은 운행횟수와 공급좌석을 대폭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2일간 하계 휴가철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 마련·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계휴가 기간 총 이동인구는 1억121만 명으로 전년(8892만 명) 대비 1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이동 인구는 460만 명으로 전년(445만 명) 대비 3.4% 증가할 전망이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523만대로 전년(498만대) 대비 5.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여행 출발예정 일자는 7월 29일~8월 4일이 19.3%로 가장 많았고 19일 이후가 16.6%, 7월 22~28일이 11.5%였다.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이 24.2%로 가장 많았고 남해안권(19.6%), 서해안권(11.1%), 제주권(10.1%) 순이었다. 대부분(84.7%)은 승용차를 이용하고 항공(6.6%), 버스(4.6%), 철도(3.7%), 해운(0.5%) 순이었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수도권 제2순환선 남양주 조안~양평 12.7㎞ 구간, 국도 3호선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6.75㎞ 등 9개소 총 52.23㎞를 신설하고 국도 36호선 증평 도당~화성 등 2개소 10.12㎞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

서울 양양 화도IC∼춘천Jct, 영동선 여주Jct∼만종Jct, 원주Jct∼원주 갓길차로 운영으로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도로용량을 확대하고 제2영동선 접속부 임시 갓길차로(승용차 전용) 시행으로 정체를 완화한다.

특히 고속도로 소통완화를 위해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를 지속 홍보키로 했다.

인천공항 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진에어 터미널 T1→T2 이전, 출국장 운영시간 조정, 오도착 여객 안내 지원 인원을 배치한다.

고속버스 운행횟수는 2만6070회 증회하고 공급좌석도 73만석 늘린다. 시외버스는 수요급증 시 예비차량을 동원해 탄력적으로 증편한다. KTX는 임시열차 90회, 6만5000석 추가 공급하고 동해안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강릉선 준고속 열차를 4회, 2000석 추가 공급한다. SRT도 다중 연결 편성을 41회 추가하고 1만7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항공은 운항횟수를 3775회 증회하고 공급좌석은 82만석 증가하고 해운도 운항횟수를 1216회 증회하고 공급좌석도 48만석 증가한다.

국토부는 아울러 2023 새만금잼버리 행사 지원을 위해 서해안선 갓갈차로 운영을 6개 구간(25.7km)으로 확대하고 잼버리참가자 전용 탑승장소 지정, 출입국 지원 전용 카운터를 제공하고 철도 수송력도 증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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