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日 도쿄서 K패션 성장 가능성 확인”

입력 2023-07-21 09:40 수정 2023-07-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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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개 브랜드 참여 쇼룸에 현지 관계자 발길 이어져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21일까지 나흘간 운영하는 쇼룸 현장.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21일까지 나흘간 운영하는 쇼룸 현장. (사진제공=무신사)

국내 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위해 오픈한 무신사 쇼룸에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일본 도쿄에서 패션·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쇼룸을 운영한다.

쇼룸에는 아치더(Arch The), 기준(Kijun), 프로젝트 프로덕트(Projekt Produkt), 렉토(Recto), 스탠드 오일(Stand Oil), 토앤토(Toe&Taw), 떠그 클럽(Thug Club), 유스(Youth) 등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입점 브랜드 8곳이 참여해 2024 봄·여름(SS) 컬렉션을 선보인다.

18일부터 열린 쇼룸에 최근 3일 간 유나이티드애로우(United Arrows), 빔즈(Beams), 누비앙(Nubian), GR8, 그레이트(Great) 등 일본 인기 셀렉샵과 이세탄, 한큐 등 주요 백화점에서 총 25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 한국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참석 업체 중 80% 가량은 쇼룸을 통해 브랜드를 택해 내년 봄 시즌부터 각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가 파리, 밀라노 등 패션위크가 열리는 도시가 아닌 도쿄에서 쇼룸을 운영한 배경은 일본 패션 시장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무신사가 올해 4월 도쿄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팝업 스토어는 오픈 3일 만에 1만4000여 명이 방문하는 흥행을 거둔 바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일본 내 주요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력도와 성장성을 알리고 접점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패션 시장에서 무신사와 국내 브랜드가 함께 K패션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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