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박선기 신규 대표이사 선임…설비산업ㆍ소방 전문가 ‘회사 성장 가속화’

입력 2023-06-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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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주년을 맞는 소방 전문기업 파라텍이 박선기 전 파라텍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외형 성장과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파라텍은 공시를 통해 박선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부터 최대주주 변경 이후 파라텍의 실적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이끌었던 정광원 전 대표이사는 맡은 임무를 마치고 물러났다. 영업본부를 총괄하던 박 대표가 새롭게 파라텍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1992년부터 국내 최대 동관 이음쇠 생산기업인 ‘정우금속공업’에서 약 18년간 근무하며 상무를 지낸 설비산업 베테랑이다. 또 ‘한국소방산업협회’에서 헤드ㆍ밸브 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국내 소방산업 발전과 국가 안전 향상에 기여한 소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이같이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련 분야의 폭넓은 네트워크, 적극적인 업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파라텍의 영업본부를 진두지휘해 왔다. 지난해 큰 폭의 매출액 성장과 회사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했던 것도 정 전 대표와 박 대표 등 신규 경영진의 부단한 노력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파라텍의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부담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소방산업의 발전과 함께 역사를 써내려 온 파라텍의 역사에 맞게, 소방안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술 수준을 도약해 나가는 한편, 정광원 대표의 경영이념을 이어받아 항상 소통하고 함께하는 리더십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라텍은 폭넓은 제품군과 국내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1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2023 미국방화협회(NFPA) 컨퍼런스&엑스포’에 파라텍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과 함께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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