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이앤엠, 1분기 매출·이익 성장…아티스트 활동·F&B 실적 ↑

입력 2023-05-18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 콘텐츠미디어 기업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 초록뱀이앤엠이 올해 1분기 엔데믹 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매니지먼트 및 F&B(식음료)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18일 밝혔다.

초록뱀이앤엠은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43% 상승한 36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71% 증가한 22억 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9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1분기 초록뱀이앤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3%, 23.92% 늘어난 361억 원과 22억 원을 시현했다. 1분기 초록뱀이앤엠의 실적 호조는 엔데믹 이후 소속 아티스트들의 외부 활동이 증가함과 동시에 가수들의 신규 음원 발매 등에 따른 수익 확대 때문이다.

초록뱀이앤엠은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엘디스토리’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을 흡수 합병하며, 가수부터 연기자, 개그맨까지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을 확보해 매니지먼트 사업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했다.

모기업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5월 국내 대표 모델 매니지먼트 기업 ‘케이플러스홀딩스’의 지분 43.75%를 확보하며 그룹사 차원에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초록뱀이앤엠을 포함해 초록뱀그룹에는 현재 약 400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활동 중으로, 초록뱀그룹은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2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기획-섭외-제작-유통(방영)-2차 가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고 자체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초록뱀이앤엠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이후 올해 전국 각지에서 축제와 공연, 콘서트 등 행사문화가 다시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섭외와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지먼트 사업과 신규 사업인 유튜브 향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업 등의 확대로 추가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 외에도 지난해 편입된 외식사업부가 견조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95,000
    • +0.1%
    • 이더리움
    • 5,193,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79%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44,500
    • -1.65%
    • 에이다
    • 667
    • -0.45%
    • 이오스
    • 1,175
    • +0.26%
    • 트론
    • 165
    • -1.79%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78%
    • 체인링크
    • 22,570
    • -0.97%
    • 샌드박스
    • 63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