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면역성 질환 치료제 개발사 14조 원에 인수

입력 2023-04-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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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성장 위한 포트폴리오 다양화”

▲미국 뉴저지주 케닐워스에 있는 머크 본사에서 머크 로고가 보인다. 케닐워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저지주 케닐워스에 있는 머크 본사에서 머크 로고가 보인다. 케닐워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 대기업 머크가 면역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프로메테우스바이오사이언시스를 인수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머크는 이날 108억 달러(약 14조 1145억 원)에 프로메테우스바이오사이언시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자회사를 통해 프로메테우스바이오사이언시스의 주식 전부를 주당 200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 14일 종가인 주당 114.04달러에 75%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인수는 올해 3분기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프로메테우스바이오사이언시스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 염증성 장 질환을 대상으로 한 항체 의약 ‘PRA023’을 개발하고 있다. 이 질환은 면역성 질환으로 충분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난치병이지만,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임상시험 2단계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시장은 최근 환자 수 증가로 확대되는 추세다. 조사회사 리포트오션에 따르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시장은 연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32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머크는 이번 인수로 프로메테우스바이오사이언시스가 가진 유망한 치료제 후보를 입수, 해당 분야에서의 존재감을 높인다.

로버트 데이비스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인수를 통해 환자의 치료 요구가 아직 충족되지 않은 면역성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존재감을 높인다”며 “향후 10년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있어 중요한 계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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