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당기순익 흑자 전환…“리브랜딩 전략 통했다”

입력 2023-04-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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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기능성에 집중한 네파의 적극적인 리브랜딩 전략이 통했다.

네파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별 및 연결기준 모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네파는 지난해 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개별기준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6% 성장한 3273억 원이었다. 2020년 매출 대비로는 17%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21년 대비 약 26%, 2020년 대비 75% 성장한 40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264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후 아웃도어 활동 인구 및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대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전면적인 브랜드 체질 개선을 실행한 성과로 분석했다. 실제 네파는 지난해부터 아웃도어 전문성과 기능성에 집중하기 위해 ‘백 투 베이직(Back to the Basic)’의 기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조이 오브 네이처(Joy of Nature)’을 발표하는 등 아웃도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해왔다.

또한, 아웃도어 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했다는 것에 주목해 상품군도 재정비했다. 등산, 트레일 러닝 등 전통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고어텍스 등 기능성 소재가 돋보이는 테크니컬 아웃도어 웨어로 구성된 ‘마운틴 디비전’과 캠핑 및 가벼운 트레킹 등 캐주얼한 활동을 위한 ‘아웃도어 라이프’ 라인으로 나눠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공식몰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에 있다. 네파는 지난 연말,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몰을 ‘엔플러스(Nplus)’로 전면 개편하고 아웃도어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통해 온라인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네파 관계자는 “브랜드 방향성 및 슬로건을 새롭게 선포하고 제품 소재 및 판매 채널 등 전면적인 변화를 적용하고 있는 단계”라며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자연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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