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입력 2022-10-27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건너고 있는 아이들. (자료제공=관악구)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건너고 있는 아이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보행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스마트 보행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 22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 및 보행사고 위험 지역 60개 횡단보도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보행 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와 80개 횡단보도에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설치한 바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주변 10개 횡단보도에 보행 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와 보행 사고 다발 횡단보도 47개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바닥에 신호등이 표시되어 보행자들의 사고위험을 줄여주고,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 운전자가 신호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주요 통학로 61개 횡단보도에 신호위반 및 과속 방지를 위한 ‘무인교통단속 카메라’와 ‘태양광 LED표지판’ 설치를 완료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5대와 주요 통학로 12개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최고제한속도 하향(30㎞→20㎞), 노란신호등 설치, 노후 교통안전시설 정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노후된 통학로 정비 등 다각도로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느 곳에서나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최우선”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 완전관리로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2,000
    • +0.09%
    • 이더리움
    • 4,55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4.38%
    • 리플
    • 3,039
    • -0.03%
    • 솔라나
    • 197,800
    • -0.45%
    • 에이다
    • 620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26%
    • 체인링크
    • 20,900
    • +2.85%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