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올해 광주·부산서 본다...2024년까지 지역 순회전

입력 2022-09-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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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중섭' 사전공개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10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중섭' 사전공개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이건희 컬렉션 지역 순회전’이 다음 달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경남을 거쳐 2023년 대전 등 7개 지역, 2024년 제주 등 3개 지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순회전을 통해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극복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건희 컬렉션 지역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건희 컬렉션’은 지난해 4월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국보, 보물, 거장의 명작 등 2만 3000여 점의 작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이름 붙여졌다.

지난 4월 기증 1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느 수집가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공개됐을 당시 관람객 23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중적 관심이 드높았다.

선사시대부터 21세기까지의 금속, 도토기, 전적, 목가구, 조각, 서화, 유화 작품 등 다양한 시기와 분야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정약용의 ‘정효자전’과 ‘정부인전’,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이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첫 지역 순회전은 10월 5일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방국립박박물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던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전시품을 구성한다.

지역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선정한 50여 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춰 선보인다.

순회전은 올해 중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2023년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대구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등 7개 지역에서, 2024년 제주도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충남도립미술관 등 3개 지역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2024년 이후에는 지역 수요와 상황 등을 고려해 순회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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