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3월 27일 모닝브리핑 _ 하이리치

입력 2009-03-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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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마감하였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8주째 60만 명을 상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6.3%로 하향 확정됐지만 월가는 전망을 넘어서며 투자 심리의 안정을 가져왔다.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실적이 월가 전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으며, 재부의 7년물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도 경기부양 재원 조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증시 반등에 힘을 실어 주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924.56으로 전일대비 174.75포인트(2.25%)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7.00으로 58.05포인트(3.80%) 올랐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32.86으로 18.98포인트(2.33%)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올 들어 최고치에 올라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8달러(3%) 오른 54.35달러로 마쳤으며,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월가 전망을 넘어서 유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 ■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필요한 시기!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1240선을 돌파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진원지였던 미국 부동산시장에서 주택착공, 주택판매, 내구재주문 등 경제지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 바닥론이 부곽되면서 미국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는 점이 글로벌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국채 매입 등 금융위기 해소 기대감으로 시장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이탈하면서 하락세가 뚜렷이 나타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의 기조는 우호적으로 전환되었지만, 기술적 과열권에서 추격매수에 나서기보다는 곧 찾아올 시장의 조정을 기다리는 편이 좋다는 판단이다.

또한 현재는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지수부담이 적은 중형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종목과 경기부양책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매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 자료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영환(필명 제갈량)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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