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급변하는 라이브 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참신하고 역량 있는 미디어 커머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을 2년 연속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공채는 나이, 학력, 전공 등 스펙을 불문하고 개인 역량과 직무 적합성 평가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실제로 지난해만 해도 아이돌 걸그룹 출신, 아쿠아리스트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선발됐다.
올해는 표현력과 참신성, 상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심사를 강화한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해 고객 투표 2만 건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고객 참여 평가 방식을 올해도 적용한다. 지원자별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보고 고객들이 투표한 ‘좋아요’ 수에 따라 지원자에게 가점이 부여되는 평가 방식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한 TV홈쇼핑, 티커머스 등 전 채널에서 활동이 가능한 방송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은 롯데홈쇼핑 공식 홈페이지 내 ‘지원자 도우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약 2개월 동안 총 4단계에 거쳐 평가가 진행된다. 지원 접수 시 제출한 ‘자기소개 및 상품PT’ 영상 평가를 비롯해 카메라, 오디오, 실기 테스트 등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후 보이스 코칭, 쇼호스트 1대1 멘토링 등 기초 교육과 방송 테스트, 고객 참여평가를 바탕으로 한 인턴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을 2년 연속 진행하게 됐다”며 “표현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다양한 평가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방송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