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문대 16만 명 모집…'학생 감소' 여파 1만 명 감소

입력 2022-05-25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2 치르는 2024학년도 입시 주요사항 발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25일 공개한 '2024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 계획' 중 모집정원 추이.  (자료제공=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25일 공개한 '2024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 계획' 중 모집정원 추이. (자료제공=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전문대들이 2024학년도에 신입생 16만여 명을 모집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 여파로 전년 대비 6.5%(1만1523명) 감소한 규모다.

25일 전문대학 협의체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132개 전문대학의 '2024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내년 2024학년도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은 16만6588명으로 올해(2023학년도)보다 1만1523명 감소했다. 이 중 83.8%인 13만9625명이 정원 내 모집인원이다. 2만6963명(16.2%)은 정원외 전형으로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정주 여건, 향후 미래산업과 관련한 학과 개편 등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대 131개교(농협대 제외)는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91.9%(15만3032명)를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8.1%(1만3556명)다. 수시모집 비율은 올해보다 0.3%p 감소했고, 수시 모집인원은 6.2%(1만54명) 줄었다. 정시모집 비율은 0.3%p 늘어났지만 전년 대비 인원은 9.8%(1469명) 감소했다.

전공별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분야는 간호·보건(26.4%)이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17.1% △호텔·관광 14.4% △회계·세무·유통 6.7% △외식·조리 6.6% 순이다. 대부분 분야에서 모집인원을 줄였지만 △농림·수산(21.1%↑) △생활·체육(10.2%↑) △연극·영화·방송(2.7%↑) 분야는 늘렸다.

전형유형 중 면접 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올해보다 3.4%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이 71.3%(11만8854명)로 가장 많고 면접위주 13.2%(1만3222명), 서류 위주 7.9%(1만3222명), 실기 위주 4.6%(7635명), 수능 위주 3.0%(4924명) 순이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은 2023년 9월 11일부터 2차에 걸쳐 실시하고 정시모집은 2024년 1월 3월부터 15일까지다. 수시모집(일반대, 산업대, 교육대, 전문대)에서 1곳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정시 지원이 금지된다.

2024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과 전문대학 진로·진학정보 자료는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2,000
    • +0.51%
    • 이더리움
    • 4,489,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88%
    • 리플
    • 750
    • +0.4%
    • 솔라나
    • 205,100
    • -1.63%
    • 에이다
    • 672
    • -0.44%
    • 이오스
    • 1,163
    • -4.44%
    • 트론
    • 172
    • +2.99%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1.88%
    • 체인링크
    • 20,900
    • -0.24%
    • 샌드박스
    • 651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