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아이들] 지원센터 휴관에 '꿈' 막혀…뒤에선 '이생망' 핀잔만
“학교 나가는 순간부터 네 인생 망친 거야.” 이투데이는 최근 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어렵게 만났다. 신분 노출을 꺼린 청소년과는 비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 청소년의 마음에 하나같이 비수로 꽂힌 말은 ‘너 인생 망쳤다’였다. 학교 밖 청소년은 자퇴나 퇴학 등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중도에 관둔 만 9세~24세 청소년을 말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연은 천차만별이다. 불우한 환경 탓도 있지만, 다른 꿈을 향해 자발적으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도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우리 사회가 포용해야 할 아이들이다. 여성가족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