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내 강소기업 협력 통해 양자암호 기술 박차…"시장 선도할 것"

입력 2022-05-25 13:35

2020년 QRNG 반도체 상용화…다양한 분야 응용 길 열어
국내 보안기술 강소업체와 R&D, 신제품 출시로 국내외 진출 확대

▲SKT의 QRNG사업 현황. (사진제공=SK텔레콤)
▲SKT의 QRNG사업 현황.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양자 난수 생성)칩으로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내 공공·국방 분야를 시작으로 양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SKT는 IDQ와 함께 개발한 QRNG칩 기술을 비트리·케이씨에스(KCS)·옥타코 등 국내 암호 분야 강소기업 기술과 융합해 글로벌 ‘양자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IDQ는 스위스의 세계 1위 양자암호 기업이다. SKT는 2018년 IDQ 지분의 7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2020년에는 QRNG 칩(반도체)을 상용화해 QRNG 기술을 IoT(사물인터넷), UAM(도심 항공교통),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보안기술은 5G 상용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전환(DX)의 가속화 등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SKT와 IDQ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QRNG 칩 개발을 통해 양자암호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엄상윤 IDQ코리아 대표는 “IDQ가 보유하고 있는 양자 난수 발생기(QRNG)의 원천 기술과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이끌어내겠다”며 “이후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양자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양자암호 원칩 개발 인포그래픽. (사진제공=SK텔레콤)
▲양자암호 원칩 개발 인포그래픽. (사진제공=SK텔레콤)

이를 위해 SKT는 KCS와 함께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암호통신 기능을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 원칩(Quantum Crypto chip)’을 개발한다. 양자암호 원칩을 내년 초 상용화해, 드론 등 국방 무기체계사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사업과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 등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생체인증 벤처 기업 옥타코의 지문 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에도 QRNG 기술이 적용돼 보안이 강화된다. 이지퀀트는 이미 경기도청과 지하철 통합관제 CCTV 관리자 보안인증 수단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QRNG가 결합한 FIDO(신속한 온라인 인증) 기술로 글로벌 기업과 미국 연방정부 인증 서비스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도 대국민 인증 서비스인 '아다하르 프로젝트'를 겨냥한 QRNG 지문 인증장치를 개발해 글로벌 거대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하민용 SKT 담당은 “국내 양자 보안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 양자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중장기 R&D 기반 국방, 공공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민간 부분의 IoT, 차량용 사이버 보안(V2X), 금융 등 다양한 영역까지 양자암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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