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전시장 공동진출 협력 선언할 듯…'원전동맹' 맺나

입력 2022-05-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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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 이후 해외 원전시장 공동진출 협력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개발 협력 등을 공동선언문에 담을 전망이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ㆍ미는 소형모듈원전(SMR)의 공동개발 협력과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 재가동, 해외 원전시장 공동 진출 등을 양국 정상 합의문에 담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반도체를 비롯해 원전, 우주 개발 등 미래 첨단 기술 동맹으로 확대하는 수순이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펌프 등 주요기기를 일체화한 규모의 300MW 이하의 소규모 원전이다. 비용과 안전성 면에서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 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미국 측은 당초 협의 과정에서 원전 협력과 관련해 거부감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원전 기업인 한국전력과 웨스팅하우스 간 지적재산권 분쟁이 벌어지며 협력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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