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ESG 채권 첫 발행…“배터리 사업 투자”

입력 2022-04-08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00억 규모…수요예측 결과 계획 대비 2배 증액

포스코케미칼이 ESG 채권을 처음 발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사업 투자를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며, 사용 목적에 따라 녹색 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 채권으로 분류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한 녹색 채권을 발행한다.

지난 6일까지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포스코케미칼의 미래 성장성과 높은 신용등급(AA-)에 8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계획했던 1500억 원보다 발행 규모를 두 배 늘렸다.

조달한 자금을 화유코발트와의 중국 양극재 합작법인 ‘절강포화’와 전구체 합작법인 ‘절강화포’에 각각 연산 3만 톤(t) 규모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양극재 포항공장을 건립하는 데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만기 3년물 2000억 원, 만기 5년물 1000억 원으로 구성된다. 만기 3년물은 개별민평금리보다 0.03%포인트(p) 낮은 이자율로, 만기 5년물은 개별민평금리로 발행한다. 확정 금리는 오는 13일 개별민평금리를 반영해 결정한다.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CFO 기획지원본부장은 “이번 녹색 채권 발행은 포스코케미칼의 미래 성장성과 배터리 소재의 친환경성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배터리 소재 사업의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경영 강화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엄기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85,000
    • -0.31%
    • 이더리움
    • 4,551,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2.7%
    • 리플
    • 3,055
    • +0.66%
    • 솔라나
    • 198,600
    • -0.05%
    • 에이다
    • 624
    • +0.81%
    • 트론
    • 426
    • -2.0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10
    • -2.08%
    • 체인링크
    • 20,670
    • +0.63%
    • 샌드박스
    • 2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