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년 9개월 만에 1220원 뚫었다

입력 2022-03-07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 전황 악화에 환율 급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환율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9원 오른 1227.1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220원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 확산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가 장기화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 심리가 강화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역외의 투기적 움직임이나 역내 시장 참가자들의 과도한 불안 심리가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국내 주요 외환수급 주체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구두개입했지만 상승세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환율은 4.8원 오른 1219.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1220원대로 올라서며 오전 중 상승 흐름을 지속했고, 1220원대 중후반에서 추가 상승은 제약됐다.

외환시장에선 지금의 불안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환율이 달러당 125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친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따라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원화 약세 압력이 불가피하다”며 이달 중 원·달러 환율이 1250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환율과 더불어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최근 3%대 중후반인 물가 상승률은 더 크게 압박받고 있다.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경제가 큰 위기에 빠진다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10여년 만에 소비자물가 4%대를 찍는 다면,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작년 국가채무 1300조 돌파…국민 1인당 2520만 원 수준[종합]
  • "18억원도 가성비면 줄 선다"⋯분양시장 가른 키워드는 '실익'
  • 李대통령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9일 신청까지 허용 검토"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외화자산ㆍ다주택' 논란⋯인사청문회 쟁점 될까
  • 한투가 농협은행 넘었다…머니무브가 바꾸는 금융권 위상[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上-①]
  • 매매·청약·경매까지 ‘15억 이하’ 쏠림 심해졌다
  • OPEC+, 5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 증산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87,000
    • +2.28%
    • 이더리움
    • 3,210,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1.13%
    • 리플
    • 2,018
    • +2.07%
    • 솔라나
    • 122,900
    • +1.49%
    • 에이다
    • 384
    • +4.35%
    • 트론
    • 478
    • -1.04%
    • 스텔라루멘
    • 243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60
    • -1.01%
    • 체인링크
    • 13,460
    • +3.62%
    • 샌드박스
    • 11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