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일본 은행주 오르고 중국 기술주 내리고

입력 2022-02-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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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0.13% 상승
홍콩증시서 알리바바 등 기술주 부진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8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5포인트(0.13%) 상승한 2만7284.52에, 토픽스지수는 8.07포인트(0.42%) 오른 1934.06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3.05포인트(0.67%) 상승한 3452.63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5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52.53포인트(1.02%) 내린 2만4325.13에, 싱가포르 ST지수는 33.04포인트(0.98%) 오른 3399.36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29.47포인트(0.40%) 하락한 5만7359.67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과 수익 전망이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수출 관련 종목과 해운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은행주도 올랐다.

한편 소프트뱅크 주가는 0.9%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2021 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이 290억 엔(약 30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급감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산하의 세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비전펀드 중국 투자처 기업들 주가가 부진한 영향이다.

영국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ARM을 미국 엔비디아에 매각하는 계획이 좌초된 것도 소프트뱅크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중국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홍콩 증시도 흔들렸다. 알리바바 주가가 2.26% 내렸고 텐센트 1.38%, 메이퇀 1.95% 각각 내렸다.

중국 증시는 미 상무부가 중국 기관 33곳을 수출 제재 목록에 올린 영향을 받아 내렸지만 상승한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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