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항공직송 체리ㆍ포도 등 수입과일 할인행사

입력 2021-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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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대란 피하고 수입과일 신선도 극대화 위해 항공 운송 비중 확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체리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체리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칠레산 항공직송 체리(500g), 미국산 혼합포도(1.36kg), 칠레산 생 블루베리(310g)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항공직송 체리는 1만3800원에 판매한다. 청포도, 적포도를 모두 넣은 미국산 혼합포도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선보인다. 칠레산 생 블루베리는 2팩 구매 시 3000원 할인한다.

이마트는 수입과일의 신선함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한 일정 차질을 피하기 위해 항공 운송 비중을 늘렸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구 선적 인력이 줄면서 물류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불안정한 글로벌 물류 상황 속에서 선박보다는 항공편으로 물류 루트를 개설해 매주 항공으로 수입과일을 공수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시즌을 시작한 칠레산 체리의 경우 칠레 산티아고에서 수확하자마자 바로 항공으로 선적, 5일 내외로 한국으로 도착하게 된다. 선박으로 배송했을 때 40일 내외가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약 한 달 이상의 물류 기간을 단축했다.

이마트는 올해 수입포도에도 항공 물류 루트를 두 배 이상 늘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수입포도 역시 선박으로 배송 시 약 20~30일 정도 걸리지만, 항공을 이용할 시 약 3~4일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에 이마트는 매주 12톤 가량의 포도를 항공으로 공수했다.

생 블루베리 역시 올해 정기 항공 루트를 개설했다. 칠레산 블루베리의 경우 선박으로는 40일 이상이 걸리지만, 항공의 경우 4일 이내로 한국에 도착할 수 있다.

이마트 김교진 수입체리 바이어는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해 선박 물류 기간이 길어져 과일 수입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마트는 다양한 물류 루트를 개설, 고객들에게 최대한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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