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3분기 높은 실적 기대

입력 2021-08-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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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증권가는 효성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강조하며 3분기 높은 실적을 기대했다.

효성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42% 오른 2180억 원, 지배순이익 1464억 원으로 컨센서스 뿐만 아니라, 2019-2020년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모두 상회했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계열사 모두가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921억 원으로 높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효성 상장자회사들이 기여한 지주-지분법이익은 1분기 479억 원에서 2분기 810억 원으로 늘어났다”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지주가 자체 및 추가 보유 중인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의 공장 이익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 계열사의 향후 호실적을 기대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에 대해 “동사는 베트남 프로필렌(PDH) 설비가 빠르면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중으로 이에 대한 이익 일부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혜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이 약 2500억 원 규모의 한국전력 및 해외향 고수익성 제품 위주로 수주하며, 2분기 신규수주 4647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에 기반해 하반기부터 매출 및 수익성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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