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황] 카카오뱅크, 21~22일 수요예측 진행…공모가 논란 해소할까

입력 2021-07-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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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1일~2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범위가 3만3000원~3만9000원이고, 공모 예정 금액은 2조1598억 원~2조5525억 원이다.

19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호가 8만2500원(0.30%)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확정 후 26~27일에 일반 청약을 받고서 8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책정을 위한 비교 대상에 국내 은행을 배제하고 외국 핀테크 업체만 포함한 탓에 공모가 고평가 논란도 불거졌다.

카카오뱅크 비교 기업으로 미국 소매여신 플랫폼 로켓 컴퍼니, 러시아 디지털 은행 틴코프 뱅크의 최대주주인 TCS홀딩, 스웨덴 디지털 금융 플랫폼 노르드넷, 브라질 핀테크 업체 패그세구로 등 4곳을 제시했다.

모바일 기반 비대면 영업이라는 사업 특수성, 높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반 금융 플랫폼 역량 등을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부 증권사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은행 영업ㆍ규제 환경이 다르고, 선정 기업들이 카카오뱅크와 사업 유사성도 떨어져 비교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신약 바이오벤처 전문업체 큐라클과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보합이었다.

석유 정제 전문업체 현대오일뱅크는 호가 6만 원(0.84%)으로 상승했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122만5000원(-1.21%)으로 밀려났다.

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호가 9150원(3.39%)으로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기업 솔젠트가 1만750원(-2.27%)으로 하락했다. 바이오제약 전문업체 한국코러스는 8만6500원(-0.57%)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여행, 여가 플랫폼 개발기업 야놀자가 10만1000원(0.50%)으로 소폭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로봇 청소기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밴드 상단 가격인 3만7600원에 확정했고, 수요예측 경쟁률이 576.74대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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