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유튜버 대도서관 직원 갑질 의혹 사과·자전거 타고 셀카 찍다 꽈당한 여성 外

입력 2021-05-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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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은 사실, 사과한다"
유튜버 대도서관 직원 갑질 의혹에 사과

(출처=대도서관 SNS)
(출처=대도서관 SNS)

유튜버 대도서관이 직원 갑질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어.

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전에 직원들과 했던 카톡을 보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내가 잘못을 했구나 생각했고, 부끄러웠고, 반성하게 됐다"며 "직원들에게 직접 사과해야겠다 싶어서 7명 중 연결이 된 4명에게 사과했다"고 밝혔어.

대도서관의 갑질 의혹은 기업 리뷰 공유 커뮤니티인 '잡플래닛'을 통해 처음 제기됐어. 과거 엉클대도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겉과 속이 다른 회사. 유튜버가 신인 것마냥 대표가 사람을 업심여기는 회사", "팬으로 입사했다가 정신병 얻고 퇴사하는 곳"이라고 리뷰를 남겼지.

잡플래닛 리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18일 대도서관은 1차 해명 방송을 했어. 하지만 해명 방송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노동청에 신고하라"면서 문제 되는 행동이 없었다고 강조하거나, 직원을 탓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판이 일었어. 결국 19일 대도서관은 다시 방송을 켜고 재차 사과했어.

"자전거 탈 때 셀카는 안돼요"
자전거 타면서 셀카 찍다 꽈당한 여성, 뉴스 생방송 중 포착

(출처=트위터 캡처)
(출처=트위터 캡처)

뉴스 생방송 중 기자의 뒤편에 지나간 여성이 미국에서 깜짝 스타가 됐어. 자전거를 타고 셀카를 찍으려다가 꽈당 넘어진 장면이 생방송 화면에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야.

당시 리포트를 전하던 궈드 베네가스 MSNBC 기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마스크 착용 지침에 관한 보도를 하고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하는 주인공이 기자의 뒤편에 등장했어. 자전거를 탄 한 여성이 한 손으로 셀카를 찍다가 '꽈당' 바닥에 넘어지고 만 거지. 기자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진지하게 뉴스를 이어갔고, 여성은 멋쩍은 듯 바닥에서 일어난 뒤 자전거를 다시 타고 유유히 떠났어.

여성이 넘어지는 모습은 생방송 카메라를 통해 미 전역에 방송됐고, 이후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며 조회 수 6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됐어. 궈드 베네가스 기자도 해당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생방송에서 넘어지는 불행한 순간. 다행히도 그녀는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었다"고 말했어.

"구독자 1명이어도 광고 붙인다"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유튜브 영상에 광고…수익은 구글이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구글이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유튜브 영상에 광고를 붙여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을 공식 발표했어. 구글은 지금까지 구독자 1000명 이상인 채널만 가입할 수 있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가입 채널에만 광고를 붙였는데, 이제 모든 영상에 광고가 붙게 되는 거지.

구글은 19일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보낸 '유튜브 서비스 약관 변경사항' 안내 이메일에서 "유튜브는 플랫폼상의 모든 콘텐츠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다음 달 1일 이후에도 유튜브를 계속 사용하면 새 약관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어.

이에 구글이 독점적 지위를 활용한 '광고 독주'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영상 제작자들이 원치 않아도 모든 영상에 광고가 붙게 되면서, 학술적·공익적 영상 마저 시청자들이 광고를 봐야 본 영상을 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야.

일각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는 광고 없이 영상을 보는 대신 유료로 운영하는 서비스야.

아울러 구글은 전 세계 유튜버들이 수익을 창출할 때 미국 세법에 따라 10%의 세금을 떼는 방안도 개정 약관에 함께 명시했어. 이는 국내 유튜버들의 수입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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