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익형 부동산 경매 매각률 31.3%…역대 최고

입력 2021-03-16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도별 1·2월 수익형 부동산 법원경매 낙찰률 추이. (자료제공= 법원경매정보·상가정보연구소 )
▲연도별 1·2월 수익형 부동산 법원경매 낙찰률 추이. (자료제공= 법원경매정보·상가정보연구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수익형부동산 경매시장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상가정보연구소가 법원경매정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 2월 전국 수익형부동산(상가·오피스텔·근린시설·겸용) 경매 건수는 2383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746건의 물건이 매각되면서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은 31.3%를 기록했다. 수익형 부동산 경매 통계가 집계된 200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매각 금액은 약 2467억775만 원이다.

용도별로는 상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 겸용이 1391건을 기록했고, △근린시설(472건) △오피스텔(368건) △상가(15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가장 높았던 수익형부동산은 75.6%를 기록한 상가였다. 이어 △오피스텔(71%) △겸용(69.9%) △근린시설(69%) 순을 나타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경매는 기존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데다 최근 저평가된 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매각율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경매 입찰 전에 세입자의 명도저항 여부를 파악하지 않거나 권리 분석 등을 선행하지 않으면 낙찰받는다 하더라도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0,000
    • +1.79%
    • 이더리움
    • 4,672,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1.08%
    • 리플
    • 3,120
    • +2.94%
    • 솔라나
    • 202,400
    • +2.38%
    • 에이다
    • 642
    • +3.8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2%
    • 체인링크
    • 20,950
    • +1.11%
    • 샌드박스
    • 21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