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전신주 사라진다…국민의힘 태영호 “3월 말 지중선 착공”

입력 2021-03-03 1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태영호 의원실)
(사진제공=태영호 의원실)

서울 강남의 대표적 문화중심지 가운데 하나인 신사동 가로수길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복잡한 전신주에 대한 ‘지중화’ 공사가 시작되는 등 보행 친화적 거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3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강남갑)은 “서울 강남구청과 한국전력과 협의 끝에 신사동 가로수길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3월 말 착공하게 됐다”라며 “보행 친화적 거리를 조성해 인근 상권의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 의원은 서울 강남구청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등과 긴밀히 협의, 가로수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인근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염원이었던 이번 사업에는 총 6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 △하수관 개량 △교통표지만 정비 △야간경관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화강판석 및 아스팔트 포장도 병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 CCTV 확대와 공공와이파이 설치도 예정됐다.

무엇보다 이번 가로수길 보행환경 개선작업의 핵심은 전선 지중화다. 다만 복잡한 전신주를 지하로 옮기는 작업에는 막대한 예산이 절실했다.

착공이 늦어지자 강남구청 측이 이 지역 국회의원인 태영호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태 의원실이 한국전력과 협의 끝에 착공을 3월 넷째 주 초로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답변을 한전 측으로부터 받았다.

태 의원실 관계자는 “신사동 가로수길을 보행 친화적이고 머무를 수 있는 장소로 개선해 관광객 유도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줄리아나’를 아시나요?…‘164억’ 짜리 초고가 아파트의 과거 [이슈크래커]
  • 2024 전국 벚꽃 축제 총정리…봄나들이 떠날 준비 완료 [인포그래픽]
  • 돌아온 정치테마주, 당국 경고에도 ‘들썩’
  • 정부 "때마다 의료정책 백지화 요구하며 집단행동, 악습 끊어야"
  • ‘ETF 매도세’에 비트코인 일시 주춤…“솔라나는 여전히 견조” [Bit코인]
  • 4대 금융지주 직원 평균 연봉 1억7000만 원…KB, 2억 돌파 목전
  • "금리 언제 내려"…방황하는 뭉칫돈 파킹형 ETF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62,000
    • -5.29%
    • 이더리움
    • 4,748,000
    • -8.38%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9.46%
    • 리플
    • 849
    • -4.28%
    • 솔라나
    • 256,300
    • -12.14%
    • 에이다
    • 875
    • -10.62%
    • 이오스
    • 1,302
    • -11%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77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6,000
    • -11.74%
    • 체인링크
    • 24,400
    • -11.08%
    • 샌드박스
    • 809
    • -1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