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ㆍS&P, SK하이닉스의 무담보 달러채권에 각각 ‘Baa2’ㆍ‘BBB-’ 등급 부여

입력 2021-01-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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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인텔 사옥. 인텔은 이날 메모리 칩 부문을 SK하이닉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인텔 사옥. 인텔은 이날 메모리 칩 부문을 SK하이닉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S&P가 SK하이닉스가 발행할 예정인 미 달러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각각 ‘Baa2’ ‘BBB-’ 등급을 부여했다.

6일 무디스와 S&P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달 중 외화표시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기존 차입금 차환 및 설비투자를 비롯한 일반적인 기업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션 황 무디스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Baa2’ 신용등급은 글로벌 2위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로서 동사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유사시 모기업인 SK텔레콤(A3 부정적)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동시에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에는 이익창출에 있어서 높은 D램 의존도 및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높은 경기변동성과 대규모 설비투자 요구 역시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인텔 낸드 메모리 및 저장장치 사업을 9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내 SK하이닉스의 경쟁우위를 강화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이에 따라 향후 12~18 개월간 차입금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S&P도 SK하이닉스가 발행을 준비중인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BBB-’ 장기 채권등급을 부여했다.

S&P도 차임금 증가를 예상하면서도 “SK하이닉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메모리 반도체 수요확대에 힘입어 2020~2021년에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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