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를정, 온•오프라인 요통 전문 재활 PT 서비스 ‘릴리브’ 선보여

입력 2020-12-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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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서비스 가격과 전문 코치들의 1:1 코칭으로 만족도 높여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종수)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창업입주팀인 바를정(대표 김병준)이 온•오프라인 요통 전문 재활 PT 서비스 ‘릴리브’를 통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준 대표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재학 당시 바를정을 창업,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 해커톤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창재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지난해 2월 ‘릴리브’ 서비스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대학원 재학 시절 분당서울대병원과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에서 요통 환자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릴리브 서비스는 김 대표가 재발률이 65~85%에 이르는 요통으로 오랜 기간 고생한 어머니를 보며 ‘허리 부상을 입어도 전문 재활을 받아 다시 경기를 뛰는 운동선수들과 달리 일반인들은 별다른 관리 없이 지속적인 재발이 일어날까’라는 의문을 품은 데서 출발했다. 이에 동업자인 김창재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수많은 연구결과를 종합해 요통 환자들의 상태에 따라 맞춤 재활(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현재도 서비스 사용자들과 요통 환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경제적, 사회적 배경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필요한 올바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서비스의 비전이다.

개발자와 마케터, 기획자 등 직장인 지인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는 현재 요통으로 고생하는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사용자 중 98%가 통증의 불편함이 개선되었고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

특히 요통 환자들은 기존에 잘못된 정보와 꾸준한 반복이 힘들다는 점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연구결과를 종합해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관리를 제공하도록 릴리브 서비스를 설계했다. 또한, 단순히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문 코치들이 1:1로 행동 과학 이론에 바탕이 된 습관 형성 코칭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되어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이 없고 기존 서비스 대비 낮은 가격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릴리브 서비스의 사용자는 요통으로 고생하는 분들이기에, 그동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는지 검증하고 사용자들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향후 더 많은 분들이 릴리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사업단장 임희수)은 서울시캠퍼스타운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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