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5.5%↓…매년 감소세 지속

입력 2020-11-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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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9%↑…음식 주문 증가 영향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세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서비스가 늘면서 이륜차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5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39명보다 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세다. 2015년 4621명 이었던 사망자는 꾸준히 줄어 지난해 3349명까지 낮아졌다.

올해 사망자 사고 유형별 증가는 이륜차와 고속도로에서만 나타났다. 이륜차 사망자는 409명에서 446명으로 9.0%, 고속도로 사망자는 169명에서 183명으로 8.3% 증가했다.

국토부 과계자는 "이륜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 급증으로, 고속도로는 올여름 역대 최장 장마로 빗길 사고가 늘어난 영향으로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유형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대체로 줄었다. 감소 비율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10.0%(249명→224명),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사망자 10.0%(522명→470명) 등이다.

또 보행자는 12.0%(1035명→911명),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9.9%(10245명→1122명),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19.2%(26명→21명)의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510명, 경북 305명, 전남 232명, 충남 231명, 경남 224명, 서울 183명 등이다.

국토부와 경찰정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려면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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