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노멀 시대 한 차원 높인 ‘라이프스타일 TV’로 안방 공략

입력 2020-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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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더 프리미어ㆍ더 테라스ㆍ더 세리프ㆍ더 세로’

▲삼성전자 홈 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제품 연출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홈 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제품 연출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한 차원 높인 라이프스타일 TV로 안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더 세리프(The Serif)’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TV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전통적인 형태의 TV를 벗어나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 알파벳 ‘I’자 형태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더 세리프’, 모바일 콘텐츠에 최적화된 ‘더 세로’ 등 독창적인 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9월 유럽을 중심으로 하반기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는 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 ‘Life Unstoppable(멈추지 않는 삶)’을 열고,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벽면 앞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초단 초점 방식으로 복잡한 설치 과정이 없으며, TV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능도 적용돼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영상 콘텐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초대형 화면으로 집에서도 영화관과 같은 경험을 하게 해주며, 최대 120형과 130형까지 확장 가능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고급형 모델은 트리플 레이저 방식을 채용해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같이 4K 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프로젝터로는 최초로 HDR10+와 필름메이커 인증을 모두 획득해 혁신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더 테라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더 테라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The Terrace)’도 인기를 끌고 있다. 더 테라스는 주택의 야외 공간이나 레저 시설에 설치해 실외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한 TV다.

더 테라스는 QLED 4K 디스플레이와 IP5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채용해 고화질과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한낮의 강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4000니트(Nit) 밝기(평균 2000 니트),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외부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와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AI 컨트롤(AI Control)’기능 등을 적용했다.

더 테라스 TV는 미국 유명 방송인인 ‘오프라 윈프리’의 이름을 딴 잡지인 ‘오프라 매거진’에서 발표하는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리스트(Oprah’s List of favorite thing)’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살림의 여왕’으로 유명한 미국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가 추천하는 ‘온 가족이 좋아할 14가지 홀리데이 선물(14 Holiday Gifts the Entire Family Will Love)’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더 프레임’, ‘더 세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더 프레임’, ‘더 세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더 세리프’는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호평받는 TV다. 2016년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참여해 탄생한 제품으로 심미적 가치에 중점을 둔 TV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리프체 ‘I’ 자를 연상시키는 독창적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2019년형 신모델에는 QLED 디스플레이까지 적용돼 초고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기존에 QLED TV에만 탑재해 온 ‘매직스크린’ 기능을 이 제품의 콘셉트에 맞게 적용해 TV를 보지 않을 때는 스크린에 날씨, 시간, 이미지 등을 띄워 인테리어를 한층 감각적으로 만들어 준다.

삼성전자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데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존의 TV와는 달리 세로 방향의 스크린을 기본으로 하는 신개념 TV ‘더 세로’도 선보였다.

이는 대부분의 모바일 콘텐츠들이 세로 형태라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반의 간편한 미러링(Mirroring) 기능 실행만으로 모바일 기기의 화면과 세로형 스크린을 동기화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쇼핑, 게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 세로’는 모바일 콘텐츠에 최적화된 세로 스크린을 지원해 꽉 찬 화면으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SNS나 쇼핑 사이트의 이미지 또는 영상 콘텐츠를 하단의 댓글과 함께 볼 때도 편리하다.

또한, 콘텐츠가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전환되면 TV 화면도 가로로 회전시켜 기존 TV와 같은 시청 경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삼성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라이프스타일 TV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소비자 친화 제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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