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솔젠트, 코로나19 RNA·항체 동반 진단키트 개발 착수”

입력 2020-10-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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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관계사 솔젠트가 앱타머(Aptamer) 기반의 신약·진단 전문업체 에이치피바이오와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수의 진단키트 및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솔젠트는 올해 2월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활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유럽인증(CE-IVD),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60여 개 이상의 국가에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에이치피바이오는 표적단백질에 3차원 구조로 결합하는 단일가닥 핵산물질인 앱타머를 활용해 비만, 암, 염증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치매, 암, 감염병, 열대성풍토병(지카바이러스등) 등에 대한 진단키트 등도 연구개발 중이다.

양사는 PCR진단키트와 항체키트의 진단 타깃을 한 번에 관찰할 수 있는 투인원(2 in 1)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것을 본 협약의 일차적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비만, 암, 치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의 예측, 설계,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재 에이치피바이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의 1인자 솔젠트와 차세대 코로나진단키트의 공동연구개발 MOU 체결해 매우 뜻 깊고, 향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까지 이어져 하루빨리 코로나19 팬더믹의 종식을 선언하는데 양사가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솔젠트 유재형 공동대표이사는 “코로나19 RNA와 항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면 검사 시기에 따른 위음성·위양성의 오차를 제로에 가깝게 줄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도 자체 개발하고 있어, 증가하는 다중진단 검사수요에 선두주자가 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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