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반갑다!"…유통업체 '날씨' 특수

입력 2008-10-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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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겨울 의류ㆍ식품 매출 '급증'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통업체들은 지난 주말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날씨'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각종 겨울상품의 매출이 그 전주에 비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주말이었던 25~26일 양일간 겨울의류 매출은 그 전주 대비 25% 증가했다.

판매가 부진했던 점퍼, 코트 등 두꺼운 아웃터류가 많이 팔렸으며 스카프, 모자 등 소품류도 매출이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아웃도어 31%, 부츠 등 가을구두 27%, 여성의류는 24% 증가했다.

롯데마트도 지난주 난방용품을 비롯해 겨울상품 매출이 크게 뛰었다.

지난 24~26일의 경우 그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 히터기는 547.5%나 급증했으며 전기요ㆍ장판 87.9%, 카페트는 76% 증가했다. 스카프와 머플러는 78.5%, 침구류는 24.1% 상승했다.

롯데마트 계절가전 박상일MD(상품기획자)는 "지난주 가을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급감해 겨울상품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번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겨울상품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11월부터 대형 난방가전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TV홈쇼핑도 추워진 날씨 덕에 겨울상품 주문이 쇄도했다.

GS홈쇼핑은 지난 24~26일 동안 주말 매출이 전주 대비 15% 늘어났다. 주문 건수도 13만건으로 전주 11만건 보다 18% 증가했다. 26일 2회 방송된 '일월 옥돌 황토 프리미엄 매트'는 모두 8500장이 판매 돼 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5일 '장수 돌침대 프리미엄 명작'(159만원)은 1시간 동안 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편의점에서는 최근 따뜻한 날씨로 외면 받았던 겨울 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GS25는 지난 24~25일 까지 겨울 상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 주 같은 기간보다 2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매출이 저조했던 찐빵이 전주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팔렸으며 온장고에 있는 음료매출은 22.9%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GS25는 내달 1일 부터 어묵, 순대, 왕만두 등 겨울 먹거리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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