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ㆍ카카오, 고평가 논란에도 목표가 줄줄이 상향

입력 2020-06-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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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후 카카오 주가추이(자료=키움증권)
▲4월 이후 카카오 주가추이(자료=키움증권)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고평가 논란 속에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사들도 줄줄이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카카오는 전날 전일 대비 2.74%(7500원) 오른 28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네이버도 2.22%(6000원) 오른 27만600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은 전날 증시에서 나란히 52주 신고가도 갈아 치웠다.

지난 달에만 43.20% 올랐던 카카오는 고평가 논란과 함께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변동률이 0%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다시 상승 채비를 갖추면서 22ㆍ23일 2거래일에만 6.8%가 올랐다.

네이버 역시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는 10.39% 오르는데 그쳤지만 이번 주 들어 2거래일 동안에만 10.62% 오르면서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본업과 함께 자회사들의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뱅크의 상장,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모빌리티 등 자회사들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는 하반기 ‘네이버 후불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금융 서비스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주가의 고평가 논란에도 증권사들은 이들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시 상향조정하고 있다. 실제로 이달 들어 리포트를 낸 증권사 10곳 중 9곳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치는 31만3500원으로 전날 종가와 비교해도 11% 정도 높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카카오의 가장 큰 수익원인 광고비중이 올 1분기 기준 37%밖에 안되고 나머지 카카오 플랫폼에 기반한 컨텐츠, 결제(금융), 모빌리티 매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면서 “카카오 페이머니를 활용한 펀드, 주식, 보험 등으로의 금융사업 확대가 기대하는 것 보다 빠르고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 33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역시 비슷한 양상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흥국증권 등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업체로 자리 잡아가는 쇼핑부문 가치를 반영한다면 목표주가의 추가상향 조정도 가능하다”면서 “분기마다 보여줄 주당순이익 성장과 신규 수익모델 확장으로 인한 멀티플리레이팅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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