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인천베드로요양병원 원장, 노화 막는 ‘성장호르몬’의 중요성 인터뷰 진행

입력 2020-04-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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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인천베드로요양병원 원장이 지난 19일에 방영된 채널A특별기획 노화의 방패막 ‘항노화 호르몬’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 원장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호르몬분비가 중요하며 특히 ‘성장호르몬’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 인터뷰에 따르면 노화란, 노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신체 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똑같은 병에 노출되더라도 더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신체 노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에 노출된다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혈관의 가장 안쪽에 있는 혈관내피세포가 노화되면 동맥 경화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데, 동맥 경화증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심,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노화의 심각성을 인지해 2018년 국제질병분류에 노화를 추가시키기도 했다.

세포 노화의 원인은 바로 호르몬 부족에 있다. 특히 호르몬 중에서도 ‘성장호르몬’의 부족이 노화를 더 빠르게 앞당긴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할 시 면역력, 근육량, 골밀도, 혈관 건강, 피부 탄력 등 노화와 관련된 생체기능이 저하된다. 때문에 성장호르몬 관리만 잘 해주어도 노화에 관련된 생체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 원장은 이러한 사실을 기반으로, 신체 내 노화 시기를 늦추려면 성장호르몬에 주목해야 하며, 성장호르몬이 부족하지 않도록 평상시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장호르몬은 평생 분비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분비되는 양이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을수록 더 꼼꼼히 관리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성장호르몬 관리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성장호르몬의 경우 줄어드는 속도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성장호르몬의 급속한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성장호르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습관을 관리하는 동시에 충분한 숙면을 취함으로써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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