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19 관련 이틀 만에 한국·일본 여행경보 2단계로 격상

입력 2020-02-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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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지역’으로 상향…대만 보건당국 “여행 시 방역 보호 조치 강화해야”

▲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여행사 창구. 연합뉴스
▲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여행사 창구. 연합뉴스
대만이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격상시켰다. 지난 20일 이들 국가를 1단계 주의 지역으로 편입시킨 지 이틀 만에 내려진 조처다.

이날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전날 한국과 일본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국가를 2단계 여행 경보인 ‘경계 지역’으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한국과 일본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대만인이 이들 지역에 여행을 할 때 방역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여행경보는 1단계 주의(Watch), 2단계 경계(Alert), 3단계 경고(Warning)로 나뉘는데, 3단계 격상 여부는 뚜렷한 지역사회의 전파와 해당 국가의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는지의 여부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미국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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