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미세먼지·온실가스 배출 없는 차세대 발전기술 개발

입력 2020-01-30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집 설비 없이 이산화탄소 제거 연소기술

▲한국전력 본사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 본사 (노승길 기자)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연소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인 '매체 순환 연소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대 용량인 500kW 설비의 가압(加壓)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 흡수탑, 재생탑, 송풍기 등 여러 대형 설비가 필요해 설치비용 부담이 크고 설비를 운영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매체 순환 연소 기술'은 화석연료가 공기 또는 산소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두 개의 반응기 내에서 산소 전달 입자가 순환하면서 연료를 연소하는 기술이다.

연소시 순도 100%의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만 생성하며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별도의 포집 설비가 필요 없다.

이 기술은 그동안 200kW 연속운전이 세계 최대 용량이었으나 한전은 기술개발을 통해 500kW급 가압 실증에 성공했다.

한전은 발전사와 협력해 MW급 매체 순환 연소 기술을 개발해 실제 발전소 규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매체 순환 연소기술은 고가의 비용이 드는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을 저렴하게 대체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발전기술 분야에서 국내 기술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젠슨 황, 검은 가죽재킷 벗고 디올 입었다…공항패션 화제
  • 야구 아시안게임 차출, 우리 팀은 괜찮을까? [해시태그]
  • 코스피 5% 하락한 8160선 마감⋯‘삼전닉스’ 쇼크ㆍ환율 1550원 육박
  • "차라리 분상제 노린다"⋯공사비 급등에 청약 수요 70% 쏠림
  • 이 대통령, 9~18일 유럽 순방…2년 연속 'G7 정상회의' 참석 [종합]
  • 시진핑, 7년 만에 北 국빈 방문⋯북·중 밀착 재시동 [종합]
  • ‘투표용지 부족’ 잠실7동 투표함 반출…35시간 만에 개표 재개
  • "현충일 사이렌·비행기 소리에 놀라지 마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99,000
    • -0.5%
    • 이더리움
    • 2,503,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336,600
    • -7.63%
    • 리플
    • 1,694
    • -2.36%
    • 솔라나
    • 98,800
    • -3.98%
    • 에이다
    • 241
    • -16.61%
    • 트론
    • 489
    • -0.61%
    • 스텔라루멘
    • 285
    • -8.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50
    • -3.7%
    • 체인링크
    • 11,350
    • -5.42%
    • 샌드박스
    • 81.58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