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밀레니얼 세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밀레니얼 청렴 리더십 과정'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30대 공무원들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공직생활 중 맞닥뜨릴 법한 윤리적 갈등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는 방식의 '롤 플레잉' 게임과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렴연수원은 공공기관장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와 지방의회뿐 아니라 일반 국민 대상 청렴교육도 강화한다.
아울러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리더십 과정'을 운영하고 청렴 교육 참여율이 저조한 지방의회 맞춤형 연수 과정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권익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체험교실'과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청렴 시민강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청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