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채권시장서 발빼나, 보유채권 10월 말 127조에서 123조 원으로 감소

입력 2019-12-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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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채권 잔고 (자료 하나금융투자)
▲외국인 보유채권 잔고 (자료 하나금융투자)
외국계 큰 손들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12월 외국인은 3년과 10년 선물을 각각 1만8000계약, 1만6000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원화채권 잔고도 지난 10월 말 127조 원에서 12월 16일 현재 123조 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개인은 3년과 10년 선물을 각각 2만3360계약, 1만3713계약 순매수했다.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들의 소극적인 움직임은 단기간 내에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달러투자자 입장에서 환 헤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추가 수익이 8월 1.48%에서 현재 0.97%로 줄어들면서 1년 통안채 투자 시 기대수익률이 3.1%대에서 2.3%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장기물 매도는 아직 진행 기간이 짧고 규모도 적으나 2020년 이머징(EM)통화 및 채권에 대한 외국계IB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추세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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