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D로 개발 '연어 스테이크 제조기술' 등 8건 민간에 이전

입력 2019-10-2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년부터 15건 기술이전, 매출액 49억원 달성

(출처=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정부가 연구개발(R&D)비를 지원해 대학 등 연구기관이 개발한 연어 스테이크 제조기술 등 8건이 민간기업에 이전된다.

해양수산부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선호 및 웰빙 열풍 등 최근의 소비 경향을 반영한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8건을 개발해 민간기업에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109억 원을 투입, 기업의 규모가 영세해 식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가공업체와 기술력을 갖춘 대학 등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구기관에서는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을 개발해 민간기업에 이전하며 민간기업에서는 이전받은 기술로 제품을 생산해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졌으며 이전된 기술 모두 제품화돼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매출액 49억 원, 수출액 17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황태 콜라겐 미역국 제조기술 △해조 즉석밥 제조기술 △반건조 조미 피조개 제조기술 △연어 스테이크 제조기술 등 총 8건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8개 민간기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 기술들을 활용해 제품화할 계획이다.

김성희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앞으로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중심으로 한 질적 성장에 주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 및 식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58,000
    • +2.73%
    • 이더리움
    • 4,929,000
    • +6.57%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1.7%
    • 리플
    • 3,102
    • +1.51%
    • 솔라나
    • 206,600
    • +4.66%
    • 에이다
    • 688
    • +8.5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5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41%
    • 체인링크
    • 21,110
    • +4.14%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