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여만에 2000선 회복…"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입력 2019-09-05 16:03 수정 2019-09-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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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22포인트 상승하며 2004.75로 장을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연합뉴스 )
▲코스피가 16.22포인트 상승하며 2004.75로 장을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연합뉴스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2포인트(0.82%) 오른 2004.7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수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1일(2017.34) 이후 한달여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5억 원, 92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833억원을 순매도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시기가 연장되고, 홍콩 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여러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외국인 수급 또한 안정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이 10월초로 무역협상 일정을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3%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또한 LG화학(1.09%), LG생활건강(0.32%) 등도 상승했다.

현대차(-0.39%), NAVER(-2.65%), 현대모비스(-1.60%), 셀트리온(-2.09%), 신한지주[055550](-0.73%), SK텔레콤(-1.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3.68포인트(0.58%) 오른 632.99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7월 26일(644.59)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61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억 원, 811억 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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