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석달새 16.7%↓

입력 2019-06-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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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주요 상장사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3개월 전보다 16% 넘게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34곳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22조58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 전망치였던 27조1004억 원 대비 16.7% 하향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감소한 수준이다.

기엽별로는 136곳 중 83곳의 전망치가 악화됐다.

주요 상장사 가운데는 삼성전자의 전망치가 6조271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3개월 전 대비 19.6% 하향된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땐 59.5%나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최근 들어 일부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은 종전 5조9640억 원에서 6조230억 원으로 조정했고 미래에셋대우 역시 6조800억 원에서 6조4000억 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전망치가 3개월 전 대비 46.3% 감소한 8106억 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은 4288억 원으로 25.1% 하향됐고 이마트(-53.0%), 에쓰오일(-50.5%), 대한항공(-44.8%), 삼성전기(-30.2%), 삼성물산(-27.8%), SK이노베이션(-25.7%) 등도 감소했다.

한국전력은 699억 원이었던 이익 전망치가 현재는 5218억 원의 적자 추정으로 대폭 낮아졌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영업손실 2829억 원으로 종전 대비 더 악화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현대차의 전망치는 1조967억 원으로 3개월 전보다 8.3% 상향됐다. LG전자 역시 7802억 원으로 10.7% 늘었고 호텔신라(21.0%), 현대미포조선(20.2%), 휠라코리아(9.8%), SK네트웍스(8.7%), 신세계(6.6%) 등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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